지난 일요일에 날씨도 좀 풀린듯 하고 집에서만 하루종일 있기 답답하여 아침에 약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 yujinn, 도현이와 함께 청계천으로 나섰다.

청계천 물길 열리기 바로 전에 yujinn이 출산을 하는 바람에 바뀌고 난 다음의 청계천은 이번이 처음 나들이였다.

청계 2가 차량 통제 지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40분경 아직은 쌀쌀한 기운에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 않았다. 유모차에 풋머프에 방수용 비닐로 완전 무장하고 청계천을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올라갔다.

물길이 시작되기 100m가량 전에 바닥이 돌로 되어 있어 유모차 밀기 안 좋은 곳에서 어머니는 당신은 구경했으니 도현이를 보고 있을 테니 우리보고 가서 구경하고 오라고 하신다.

이 곳이 물길이 시작하는 곳.



다시 돌아 와서는 느긋하게 다시 하류쪽을 향해 걸어 갔다. 내려가다 보면 좌측벽에 타일로 정조행차도가 그려져 있다. 그 규모가 상당하다.

그림에서 결국 정조의 가마는 발견하지 못 했다.



한가로이 걷고 있는 어머니, yujinn 그리고 도현이(이 넘은 자고 있다. - -;)



내려가다 보니 해도 나고 조금 따뜻해 진다. 청계5가에 도착하니 시간은 12시가 넘었다. 광장시장에 들려서 전과 팥죽으로 요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이제 날 좋으면 가까운 곳에 나가 바깥 바람을 쐴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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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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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ousun

    저도 오빠랑 울구염둥이랑 같이 가봐야 겠네영.^^

    2006/03/17 14:5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