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7.14.수.맑음
날씨가 매우 좋았다. 아주 무더운 날씨였지. 숙소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물론 빵, 우유, 쥬스 등이었지만 쥬스가 특히나 맛있었다. 먹구싶네...^^
로마. 관광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하는건가. 우선 테르미니 역으로 갔다. Information center에 가서 로마 시내 지도를 받았다.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
오늘 관광의 시작은 베네치아 광장. 케잌처럼 생겼다는 빗또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을 보고 왼쪽으로 갔다. 포로 로마노가 보였다. 첨엔 입구를 찾았지만 헤매이다가 찾지를 못해서 그냥 높은데 올라가서 봤다. ^^ 그래도 잘 보이더만..몰. 그 옆에 베드로가 갇혔었다던 마메르띠노 지하 감옥에도 들어가 봤다. 음산한 분위기. 그다지 넓지 않았다. 감옥에서 나오니 얼마나 눈이 부시던지..^^;
콜로세움으로 갔다. 그림으로만 보던 콜로세움이구나. 로마에서 아쉬운 점은 공사중인 건물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공사중인 건물이 상당히 많았지만 웬만한 건물은 다 공사중이었다. T__T 콜로세움도 역시 공사중. 건물 내부
(L 10000)에 들어갔다. 여기도 역시 신기하게 생겼네. 아래에서 구경하다가 2층도 올라갔다. 2층에서 본 것이 더 멋있었다. 멋지게 사진도 찍고 가이드 북 열심히 읽으면서 돌아다녔다.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옆으로 갔다. 그 다음 코스가 진실의 입을 보러 가는거였는데 걸어갈 수밖에 없었지만, 사실 걷기는 좀 멀었다. 진실의 입 앞에서 남들처럼 입안에 손을 넣고 사진을 찍었다. 교회 앞에서 한국인을 만났는데 트레비 분수 옆의 플래닛 피자를 추천해주셨다. 호호..고맙게도..^^ 오늘 저녁은 결정했스~ 피자로...
덥고 힘든데 다시 베네치아 광장을 찾아가는 도중에 길을 잘못 들었다. 좀 헤매이다가 길을 찾았다. 깜삐똘리오 언덕. 웬지 올라가봐야할 것만 같아서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그 계단이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계단이란다. 후훗..좀 다르게 생겼더니만..^^
다시 도착한 베네치아 광장. 이번에는 판테온으로 향했다. 로마는 걸어다닐만 했다.코스를 잘 잡으면 버스를 타고다닐 수도 없고..^^;;; 탈 필요도 없었다. 판테온에 갔더니만 돔 중간이 뚫려있었다. 비가 오면 비도 판테온 내부도 다 들이치려나? 햇빛이 워낙 강해서 햇빛이 바로 들어오는 판테온 내부 분위기가 좀 묘했다.
나보나 광장으로 갔다. 주변에 그림그리는 사람이 많았다. 눈도장 찍고나서 판테온 앞을 지나 이번에는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말로만 듣던 트레비 분수.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크고 멋있었다. 사진만 볼 때는 넓은 광장에 분수가 있는 줄 알았는데 분수 주변은 건물들로 빼곡히 둘러쌓여 있었다. 역시 사진술은 대단해. ^^ 근데 트레비 분수가 있는 그 건물이 뭐하는 건물인지 모르겠다. -- 무슨 건물이길래 벽 한면에 그렇게 멋진 분수를 만들어 놓은건지...^^
스페인 계단으로 갔다. 거기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려고 수많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그냥 지나쳤건만.. 패션쇼가 있어서 리허설 중이었다. 계단에는 올라갈 수도없었다. 리허설을 잠시 본 후에 뽀뽈로 광장으로 갔다. 여기도 무지 넓었다. 다른데보다 로마의 광장들은 더 넓은 것 같았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니까 힘들어서 그늘에 앉아서 좀 쉬다가 뒤에 보르게제 공원에 올라갔다. 공원 위에 올라가니 로마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 로마는 곳곳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수도꼭지가 있었다. 물 좀 마시고, 구경좀 하고 내려왔다. 트레비분수의 야경이 보고 싶은데 해가 너무 늦게 지니까 9시에 사람들을 만나서 야경을 보고 같이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유명한 쇼핑가인 꼰도띠 거리 주변을 배회하다가 트레비 분수로 왔다. 다른 일행을 만났는데 스페인 계단을 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갔다. 경비가 삼엄한게 장난이 아니었다.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등이 깊게 파인 빨간 드레스를 입은 어떤 여자분만이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들어갈 수 있었다. 8시인데도 대낮처럼 밝았다. 9시에 트레비분수의 야경을 보고 패션쇼가 너무 궁금해서 그리고 지하철을 타기위해 스페인 계단에 갔는데..^^;;; 인파가 장난이 아니었다. 큰 음악소리만 듣고, 팔짝팔짝 뛰어서..^^ 계단을 봤는데 엄청나게 화려했다. 조명발도 캡이었쥐. 그 다음날 들은 이야기로는 스파이스 걸스가 초청가수로 나오고 여러 세계적인 모델들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다음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고...^^ 아이고 아까운 것. 미리 알았더라면 계단 앞에서 지키고 서 있을 것을.......
우리는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스페인 계단 역이 막혀있었다. 흘... 그래서 뽀뽈로 광장 옆에 있는 역까지 걸어갔는데 거기도 막혀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절망이었다.
10시가 좀 넘었었는데 지하철이 끊긴줄 알고 무진장 긴장했었다. 다행히 패션쇼때문에 막아놓은거라고 다른 역으로 가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아주멀리에 있는 역까지 갔다. 겨우 전철을 타고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12시쯤. 나라마다 꼭 12시에 들어오는 곳이 있구나. 어이쿠. 볕이 너무 좋아서 청바지가 하루만에 다 말라 있었다. 흐흐. 앞으로 보름은 끄떡없겠구만..^^;;; 한벌은 깨끗하게 보관했다가 집에 갈때 입어야지. 최대한 말끔한 모습으로 들어가기 위해서...히히.
기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푸핫~
날씨가 매우 좋았다. 아주 무더운 날씨였지. 숙소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물론 빵, 우유, 쥬스 등이었지만 쥬스가 특히나 맛있었다. 먹구싶네...^^
로마. 관광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하는건가. 우선 테르미니 역으로 갔다. Information center에 가서 로마 시내 지도를 받았다.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
오늘 관광의 시작은 베네치아 광장. 케잌처럼 생겼다는 빗또리오 엠마누엘레 2세 기념관을 보고 왼쪽으로 갔다. 포로 로마노가 보였다. 첨엔 입구를 찾았지만 헤매이다가 찾지를 못해서 그냥 높은데 올라가서 봤다. ^^ 그래도 잘 보이더만..몰. 그 옆에 베드로가 갇혔었다던 마메르띠노 지하 감옥에도 들어가 봤다. 음산한 분위기. 그다지 넓지 않았다. 감옥에서 나오니 얼마나 눈이 부시던지..^^;
콜로세움으로 갔다. 그림으로만 보던 콜로세움이구나. 로마에서 아쉬운 점은 공사중인 건물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공사중인 건물이 상당히 많았지만 웬만한 건물은 다 공사중이었다. T__T 콜로세움도 역시 공사중. 건물 내부
(L 10000)에 들어갔다. 여기도 역시 신기하게 생겼네. 아래에서 구경하다가 2층도 올라갔다. 2층에서 본 것이 더 멋있었다. 멋지게 사진도 찍고 가이드 북 열심히 읽으면서 돌아다녔다.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옆으로 갔다. 그 다음 코스가 진실의 입을 보러 가는거였는데 걸어갈 수밖에 없었지만, 사실 걷기는 좀 멀었다. 진실의 입 앞에서 남들처럼 입안에 손을 넣고 사진을 찍었다. 교회 앞에서 한국인을 만났는데 트레비 분수 옆의 플래닛 피자를 추천해주셨다. 호호..고맙게도..^^ 오늘 저녁은 결정했스~ 피자로...
덥고 힘든데 다시 베네치아 광장을 찾아가는 도중에 길을 잘못 들었다. 좀 헤매이다가 길을 찾았다. 깜삐똘리오 언덕. 웬지 올라가봐야할 것만 같아서 올라갔는데 알고보니 그 계단이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계단이란다. 후훗..좀 다르게 생겼더니만..^^
다시 도착한 베네치아 광장. 이번에는 판테온으로 향했다. 로마는 걸어다닐만 했다.코스를 잘 잡으면 버스를 타고다닐 수도 없고..^^;;; 탈 필요도 없었다. 판테온에 갔더니만 돔 중간이 뚫려있었다. 비가 오면 비도 판테온 내부도 다 들이치려나? 햇빛이 워낙 강해서 햇빛이 바로 들어오는 판테온 내부 분위기가 좀 묘했다.
나보나 광장으로 갔다. 주변에 그림그리는 사람이 많았다. 눈도장 찍고나서 판테온 앞을 지나 이번에는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말로만 듣던 트레비 분수.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크고 멋있었다. 사진만 볼 때는 넓은 광장에 분수가 있는 줄 알았는데 분수 주변은 건물들로 빼곡히 둘러쌓여 있었다. 역시 사진술은 대단해. ^^ 근데 트레비 분수가 있는 그 건물이 뭐하는 건물인지 모르겠다. -- 무슨 건물이길래 벽 한면에 그렇게 멋진 분수를 만들어 놓은건지...^^
스페인 계단으로 갔다. 거기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려고 수많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그냥 지나쳤건만.. 패션쇼가 있어서 리허설 중이었다. 계단에는 올라갈 수도없었다. 리허설을 잠시 본 후에 뽀뽈로 광장으로 갔다. 여기도 무지 넓었다. 다른데보다 로마의 광장들은 더 넓은 것 같았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니까 힘들어서 그늘에 앉아서 좀 쉬다가 뒤에 보르게제 공원에 올라갔다. 공원 위에 올라가니 로마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 로마는 곳곳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수도꼭지가 있었다. 물 좀 마시고, 구경좀 하고 내려왔다. 트레비분수의 야경이 보고 싶은데 해가 너무 늦게 지니까 9시에 사람들을 만나서 야경을 보고 같이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유명한 쇼핑가인 꼰도띠 거리 주변을 배회하다가 트레비 분수로 왔다. 다른 일행을 만났는데 스페인 계단을 보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갔다. 경비가 삼엄한게 장난이 아니었다.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등이 깊게 파인 빨간 드레스를 입은 어떤 여자분만이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들어갈 수 있었다. 8시인데도 대낮처럼 밝았다. 9시에 트레비분수의 야경을 보고 패션쇼가 너무 궁금해서 그리고 지하철을 타기위해 스페인 계단에 갔는데..^^;;; 인파가 장난이 아니었다. 큰 음악소리만 듣고, 팔짝팔짝 뛰어서..^^ 계단을 봤는데 엄청나게 화려했다. 조명발도 캡이었쥐. 그 다음날 들은 이야기로는 스파이스 걸스가 초청가수로 나오고 여러 세계적인 모델들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다음날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고...^^ 아이고 아까운 것. 미리 알았더라면 계단 앞에서 지키고 서 있을 것을.......
우리는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스페인 계단 역이 막혀있었다. 흘... 그래서 뽀뽈로 광장 옆에 있는 역까지 걸어갔는데 거기도 막혀있는 것이 아닌가. 순간 절망이었다.
10시가 좀 넘었었는데 지하철이 끊긴줄 알고 무진장 긴장했었다. 다행히 패션쇼때문에 막아놓은거라고 다른 역으로 가보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아주멀리에 있는 역까지 갔다. 겨우 전철을 타고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12시쯤. 나라마다 꼭 12시에 들어오는 곳이 있구나. 어이쿠. 볕이 너무 좋아서 청바지가 하루만에 다 말라 있었다. 흐흐. 앞으로 보름은 끄떡없겠구만..^^;;; 한벌은 깨끗하게 보관했다가 집에 갈때 입어야지. 최대한 말끔한 모습으로 들어가기 위해서...히히.
기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푸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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