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7.10.토.프라하는 해, 빈은 비
프라하를 떠나 빈으로 향했다. 기차 안에서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도 멋졌다.
해바라기 밭이 굉장히 많았다. 멋진 창밖을 보며..계속 공상에 빠져 있었다.
오스트리아 실링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었다. 역 바로 옆의 우체국이 환율이 괜찮다고 해서 그곳에서 환전을 했다. 그래도 수수료가 10%였다. 토요일 오후여서인지 모르겠지만 역내의 환전소는 환율은 더욱 나빴다.
일일권(60 As)을 사가지고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였다. 내일 아침 10시에 부다페스트행 기차를 타야하는데..도대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쉰부른 궁전은 5시에 끝나고, 중앙묘지는 6시에 끝났다. 사실 부다페스트로 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부다페스트에서 5시 50분발 베네치아행 열차를 타야했기때문. 3시간 관광이라...무리한 일정이었지만 부다페스트가 파리에 견줄만하다는 어느 분의 말에 따라 그냥 믿고 가기로 했었다. 오후 5시...정말 엄청난 갈등을 했지만 빈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떠나기로 했다.
일단은 숙소에서 나왔다. 우선 tram을 타고 시청사로 향했다. 이곳이 바로 Before
Sunrise를 찍었던 비엔나구나. 영화가 재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영화에서 느꼈던 비엔나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시청사앞에서는 영화제를 하는지 스크린도 있고 먹거리도 상당히 많았다. 비가 퍼부었다. --;;; 비가 많이 왔지만 배가 고파서..--;;; 우산을 쓰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Grilled xxxx..였는데
도대체 무슨 고기인지를 모르겠다. --; 맛있었는데..정말 무슨 고기일까. 뭐지...--
다시 tram을 타고 시립공원에 갔다. 이곳에 요한슈트라우스 상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도착했을때 잠시 비가 그쳤다. 아까는 퍼붓더니만..--;;; 변덕스럽기도 하지. 공원을 예쁘게 꾸며놓았었다. 꽃시계도 한쪽에 있었다. 공원을 둘러보고 공원 옆에 있는 cafe에 가서 Einspanner를 마셨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비엔나 커피라고 부르는 커피였다. 유럽의 커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진하다. 에인스페너역시 마찬가지였다. 근데 양은 우리나라보다 적었던 것 같다. 후훗. 커피를 다 마셨더니 종업원이 와서 더 마시겠냐고 묻길래 혹시 refill을 해주나 해서 무료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아니라고 하더구만. 나도 당연히 더는 안마셨지. --;;; 사실 만만치 않은 액수였다.
커피를 마시고 슈테판 사원에 갔다. 가는 길목의 쇼윈도가 너무 이뻤다. 어쩜 그렇게 이쁜 가구와 장식품이 많을꼬... 이곳 성당들은 모양이 거의 비슷하다. 고딕양식으로 뾰쪽뾰쪽.. 근데 이곳 슈테판 사원은 neo고딕 양식이라고 한다. 어쩐지..지붕이 좀 신기하게 생겼는데 부다페스트의 교회와 같은 모양이었다.
거리가 너무 예뻤다. 근데 토요일 오후라서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 어둑어둑해지고...비는 계속해서 내렸다. 모짜르트 기념상을 찾으러 부르크 공원에 갔다. 굉장히 작은 공원이었는데 워낙 어둡고, 사람도 없고, 비도 많이 와서 기념상을 찾지 못했다. 어느 외국인에게 물어봤다. 모짜르트 기념상을 현지어로 뭐라고 하는 줄 몰라서 가이드북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사람이 요한슈트라우스 상으로 착각해서 엉뚱한 길을 알려줬다. --;;; 그래서 시간낭비를 좀 많이 해서 결국은 다음날 아침에 전차타고 지나가다가 얼핏 봤다. --;;;
밤이 늦기는 했지만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보려고 트렘 2번을 탔다. 어라..생각보다 강이 무쟈게 좁구만..하고 강봤다고 좋아라..하며 숙소로 돌아왔다. 근데 나중에 지도를 다시 보니 그건 강이 아니었다. --;;; 하천에 불과할 뿐이고 진짜 도나우 강은 그 다음 블럭에 있었다. 흘~~ 바부바부.... 그래도 부다페스트에서 도나우강을 다시 봤으니...^^; 괜찮기는 하지..모.
비엔나는 어느 곳엘 가든지 공연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다. 공연장이 많았다. 음악의 도시답게 거리와 카페에서도 좋은 음악이 흘러넘쳤다. 좀더 머무르며 시내관광도 더 하고, 쉰부른 궁전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내일 10시에 부다페스트행 열차를 타기 전에 중앙묘지에 가려고 새벽 2시까지 지도를 보며 아주 치밀한계획을 세웠다. 빈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비도 오고, 관광도 제대로 못하고..그랬다. 정말 비..미워죽겠어~ --;;;
꼬랑지. 오늘 사진을 찾았다. 4x6사이즈로 뽑았는데 9만원. --;;; 사진을 보니 다시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기만 하다. 빈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이런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근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정말 좋다. *^^*
프라하를 떠나 빈으로 향했다. 기차 안에서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도 멋졌다.
해바라기 밭이 굉장히 많았다. 멋진 창밖을 보며..계속 공상에 빠져 있었다.
오스트리아 실링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었다. 역 바로 옆의 우체국이 환율이 괜찮다고 해서 그곳에서 환전을 했다. 그래도 수수료가 10%였다. 토요일 오후여서인지 모르겠지만 역내의 환전소는 환율은 더욱 나빴다.
일일권(60 As)을 사가지고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였다. 내일 아침 10시에 부다페스트행 기차를 타야하는데..도대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쉰부른 궁전은 5시에 끝나고, 중앙묘지는 6시에 끝났다. 사실 부다페스트로 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부다페스트에서 5시 50분발 베네치아행 열차를 타야했기때문. 3시간 관광이라...무리한 일정이었지만 부다페스트가 파리에 견줄만하다는 어느 분의 말에 따라 그냥 믿고 가기로 했었다. 오후 5시...정말 엄청난 갈등을 했지만 빈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떠나기로 했다.
일단은 숙소에서 나왔다. 우선 tram을 타고 시청사로 향했다. 이곳이 바로 Before
Sunrise를 찍었던 비엔나구나. 영화가 재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영화에서 느꼈던 비엔나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시청사앞에서는 영화제를 하는지 스크린도 있고 먹거리도 상당히 많았다. 비가 퍼부었다. --;;; 비가 많이 왔지만 배가 고파서..--;;; 우산을 쓰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Grilled xxxx..였는데
도대체 무슨 고기인지를 모르겠다. --; 맛있었는데..정말 무슨 고기일까. 뭐지...--
다시 tram을 타고 시립공원에 갔다. 이곳에 요한슈트라우스 상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도착했을때 잠시 비가 그쳤다. 아까는 퍼붓더니만..--;;; 변덕스럽기도 하지. 공원을 예쁘게 꾸며놓았었다. 꽃시계도 한쪽에 있었다. 공원을 둘러보고 공원 옆에 있는 cafe에 가서 Einspanner를 마셨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비엔나 커피라고 부르는 커피였다. 유럽의 커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진하다. 에인스페너역시 마찬가지였다. 근데 양은 우리나라보다 적었던 것 같다. 후훗. 커피를 다 마셨더니 종업원이 와서 더 마시겠냐고 묻길래 혹시 refill을 해주나 해서 무료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아니라고 하더구만. 나도 당연히 더는 안마셨지. --;;; 사실 만만치 않은 액수였다.
커피를 마시고 슈테판 사원에 갔다. 가는 길목의 쇼윈도가 너무 이뻤다. 어쩜 그렇게 이쁜 가구와 장식품이 많을꼬... 이곳 성당들은 모양이 거의 비슷하다. 고딕양식으로 뾰쪽뾰쪽.. 근데 이곳 슈테판 사원은 neo고딕 양식이라고 한다. 어쩐지..지붕이 좀 신기하게 생겼는데 부다페스트의 교회와 같은 모양이었다.
거리가 너무 예뻤다. 근데 토요일 오후라서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 어둑어둑해지고...비는 계속해서 내렸다. 모짜르트 기념상을 찾으러 부르크 공원에 갔다. 굉장히 작은 공원이었는데 워낙 어둡고, 사람도 없고, 비도 많이 와서 기념상을 찾지 못했다. 어느 외국인에게 물어봤다. 모짜르트 기념상을 현지어로 뭐라고 하는 줄 몰라서 가이드북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사람이 요한슈트라우스 상으로 착각해서 엉뚱한 길을 알려줬다. --;;; 그래서 시간낭비를 좀 많이 해서 결국은 다음날 아침에 전차타고 지나가다가 얼핏 봤다. --;;;
밤이 늦기는 했지만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을 보려고 트렘 2번을 탔다. 어라..생각보다 강이 무쟈게 좁구만..하고 강봤다고 좋아라..하며 숙소로 돌아왔다. 근데 나중에 지도를 다시 보니 그건 강이 아니었다. --;;; 하천에 불과할 뿐이고 진짜 도나우 강은 그 다음 블럭에 있었다. 흘~~ 바부바부.... 그래도 부다페스트에서 도나우강을 다시 봤으니...^^; 괜찮기는 하지..모.
비엔나는 어느 곳엘 가든지 공연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다. 공연장이 많았다. 음악의 도시답게 거리와 카페에서도 좋은 음악이 흘러넘쳤다. 좀더 머무르며 시내관광도 더 하고, 쉰부른 궁전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내일 10시에 부다페스트행 열차를 타기 전에 중앙묘지에 가려고 새벽 2시까지 지도를 보며 아주 치밀한계획을 세웠다. 빈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비도 오고, 관광도 제대로 못하고..그랬다. 정말 비..미워죽겠어~ --;;;
꼬랑지. 오늘 사진을 찾았다. 4x6사이즈로 뽑았는데 9만원. --;;; 사진을 보니 다시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기만 하다. 빈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이런 것이 아쉽기만 하다. 근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정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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