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준이는 요즘 부쩍 색깔에 관심이 많아졌다.
시준이가 정확하게 아는 색깔은 4~5개 정도.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을 알고, 보라를 제법 잘 맞춘다. 주황과 분홍은 헷갈려하고, 검정과 하양은 아직 모른다. 내가 너무 무심했나. 검정색을 모르는 것을 몰랐다.
밤처럼 깜깜한 검은색, 눈처럼 하얀색이라고 알려주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흰색, 검은색이 참 많은데 이제부터는 자연스럽게 알려줘야겠다. 그리고 아는 색을 하나씩 늘려줘야겠다. 도현이는 색이름을 얼마나 아는지도 체크를 해봐야겠고....
시준이는 숫자를 다섯정도까지 센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음은 자기 마음대로다. 수세기에 진도는 없겠지만, 계단을 오르릴때나 생활속에서 이것도 알려줘야겠다. 숫자 세는데 어려워하지 않도록....
할 일이 참 많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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